평택대학교는 스마트자동차학과, 스마트콘텐츠전공 등 첨단분야 학과의 입학정원을 늘려 2021년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평택대에 따르면 교육부의 첨단분야 학과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IT공과대학 내 ‘스마트자동차학과’ 18명, ICT융합학부 ‘스마트콘텐츠전공’ 18명 등 총 36명의 입학정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앞서 정부는 대학의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인공지능(AI)·차세대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학생 정원을 매년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평택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부의 입학학생 정원 감축 기조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원천적으로 증원·증과를 할 수 없었고,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따라 입학정원이 두 차례에 걸쳐 감축되어 왔다.
신은주 총장은 “우리대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첨단분야 학과 학생정원 증설과 공영형 사립대 실증연구 수탁 등의 결실을 일궈냈다”면서 “앞으로 안으로는 대학 구성원과 협치를 통해 대학의 정상화와 안정화를 도모하고, 밖으로는 지역사회와의 균형·상생·발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