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따뜻한 손길 이어져 "큰 힘 얻어"

2020-04-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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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좌상단: 대구시의사회 후원 / 우상단: 라커디움 후원좌하단: 화성산업 후원 / 우하단: 네임빗 후원 모습.[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사회, 라커디움, 화성산업, 네임빗 등 여러 기관 및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일 대구시의사회는 코로나19와 연일 사투 중인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병원에 피자 교환권 50매와 치킨 교환권 100매를 후원했다.
3일에는 라커디움에서 컵반 2,808인분을 후원했다. 해당 후원은 다음 웹툰 '육아부부의 사야이' 유영태 작가가 기획한 것으로 자신의 웹툰 캐릭터가 그려진 야구공을 라커디움을 통해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유통업체 등의 추가 도움이 있었다.

이어 8일, 화성산업은 코로나19로 고군분투 중인 병원과 의료진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5천 만원을 후원했다.

21일에는 네임빗에서 공간살균기(STR-SOLUTION) 15대를 후원했다. 이 물품은 코로나19 관리병동 휴게실에 비치돼 의료진들의 안전한 휴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파리바게트, 에어팜건강, 팝콘TV, 대부자동차번호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성금 및 후원 물품을 전달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지속되는 따뜻한 손길에 병원 구성원 모두가 힘을 얻고 있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완전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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