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유가 폭락에도 강세...상하이종합 0.60%↑

2020-04-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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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분 1.05%↑ 창업판 0.95%↑

22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7포인트(0.60%) 상승한 2843.9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0.34포인트(1.05%) 올린 1만617.1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9.23포인트(0.95%) 상승한 2043.1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327억 위안과 3731억 위안을 기록했다.

석유(-0.60%), 방직(-0.01%)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농임목어업(4.53%), 식품(3.67%), 주류(3.20%), 차신주(2.82%), 바이오제약(1.77%), 발전설비(1.60%), 호텔관광(1.40%), 조선(1.21%), 전자(1.16%), 화공(1.09%), 부동산(1.03%), 철강(0.95%), 유리(0.93%), 제지(0.93%), 교통운수(0.86%), 환경보호(0.78%), 가전(0.76%), 의료기기(0.57%), 전자IT(0.56%), 전력(0.53%),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1%), 개발구(0.28%), 석탄(0.09%), 비행기(0.07%), 시멘트(0.04%) 등이다.

이날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폭락했지만, 유가 폭락으로 오히려 원유를 저렴한 가격에 사들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폭락했다. 역대 처음으로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뿐만 아니라 6월물 WTI, '글로벌 벤치마크' 유종인 6월물 브렌트유까지 대폭락했다. 6월물 WTI는 장중엔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고, 브렌트유는 20달러 선이 무너졌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은 7.0903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1% 하락했다는 의미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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