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들의 꿈 “문경에서 펼쳐요”

2020-04-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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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면접 실시

[사진=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문경시 모전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명의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0년 청년창업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로 3년차인 이 사업은 젊은 세대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 임대 및 농지 매매를 연계 지원해 건실한 농업경영체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젊은 인재를 선발하고 문경 농업의 앞날을 이끌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을 영농 경력에 따라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카드 형식으로 차등 지급해 줌으로써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을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박인희 농정과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를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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