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기처한 농가 지원나선 LG유플러스

2020-04-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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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로드 온라인장터 29일부터 개장

판매금액 절반만큼 LG유플러스가 기부 예정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U+로드 온라인 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골목상권과 제휴를 맺고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U+로드를 온라인에서 운영하고,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장터를 기획했다.

오는 29일 개장해 8주간 운영되는 U+로드 온라인장터에선 산지와 바로 연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 마트 물가의 절반 수준 특가로 판매한다. LG유플러스는 농가와 직접 거래해 농산물을 구매하며, 고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에 무료배송까지 해준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이날 판매될 농산물이 공개되며, 공개 직후 2000개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각 농산물을 이용해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짜왕건면’, ‘칼빔면’ 등 농심 라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판매 농산물은 향후 추가 공개된다.

또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의 절반만큼, 별도 재원을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U+로드 온라인장터 농산물은 U+멤버스 앱에서 멤버스쇼핑 메뉴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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