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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예스24는 온라인 도서 시장 점유율 42%로 시장 1위다"라며 "온라인 도서 유통사업이 당사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 2월23일부터 3월15일까지 예스24의 어린이 문학 도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청소년 문학도서는 96.4% 급증했다"고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EBS 교재와 대학생 전공 교재 등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도서 구매 행태가 정착되면 온라인 서점의 영향력이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e북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e북 부문 매출은 2015년 97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297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높은 가격경쟁력, 광범위한 작가 네트워크로 경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