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관광교통 개선 사업은 지역관문이 되는 교통거점에서 관광지까지의 접근성과 관광객 편의에 맞춰 △지역 교통여건△관광자원 매력도△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 사업계획 공모 후 서류‧ 온라인 화상 심사를 진행했으며, 사전에 촬영한 현지 영상을 통해 지역의 개선할 점, 발전 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강원도는 △전국 최다 관광지·관광단지 보유 △2018년 국내여행 총량 1위 △외래관광객 방문 4위 등 명성을 얻은 인기 관광지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이후 국제적 인지도가 구축됐고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강원’ 출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춘천 레고랜드 개장 예정 등 다양한 강점과 기회를 보유한 지역이다.
강원도는 앞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순환노선 확충 △다국어 안내‧연계 정보 제공 △교통 이용 관광편의 제공 등 크게 세 분야에 걸쳐 지원받는다.
일부 지원은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외래 관광객들이 지역 관광의 장애요인으로 언어소통 어려움과 대중교통 편의 부족, 관광지 정보탐색 어려움 등을 꼽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좀 더 편리하고 즐겁게 강원도 관광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