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GTX-C노선‘의왕역’정차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21일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지난달 사전타당성조사 등 용역을 착수하고,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상돈 의왕시장 주재로 윤미근 시의장, 김학기 시의원, 철도․교통분야 교수·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대한콘설탄트의 GTX-C 의왕역 정차에 대한 착수 및 1차 조사결과 보고를 주요 내용으로, 시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또, GTX-C 의왕역 정차의 필요성과 기술·경제적 타당성 확보 방안, 용역 추진방향에 대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분야의 다양한 연구실적 및 실무경험을 보유한 철도전문가·시민대표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안책도 제시됐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에 앞서 용역 1차 조사결과·지역여론, 민원사항 등을 포함한 ‘GTX-C노선 의왕역 정차 건의서’를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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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5월까지 1차 기술적 검토 및 교통수요 예측을 완료한 후,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중간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올 하반기에 종료예정인 GTX-C 노선 기본설계 용역에 의왕역 정차 검토 반영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자문회의를 거쳐 완성된 용역 성과물이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 의왕역 정차를 향한 합리적인 제안이 돼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