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공장 생산제품의 구성 변화와 2공장 생산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818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공장 정기 유지보수 영향으로 감소했던 것과 비교해 860억원 증가해 영업이익률 30.2%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76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전 분기와 비교하면 2공장 생산제품 구성 변화에 따라 매출액이 34%(1061억원), 영업이익은 41%(443억원)가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부채비율은 35.4%로 전 분기 대비 0.4%p 개선됐고, 차입금비율은 13.5%로 전 분기 대비 1.1%p가 개선돼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글로벌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순이익을 내며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일 미국 'Vir Biotechology'와 3억6000만달러(한화 약 4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Binding LOI)를 체결한 바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