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원 교육청소년과장은 20일 '2020 성남형교육과 청소년정책'을 주제로 한 시정 브리핑을 열고 "성남시는 같은 출발과 다양한 기치 아래 공평하고 차별없는 성남시만의 '성남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서 과장은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고자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10억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남시 초·중고교 156개소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학습도구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성남형 교육을 중점 추진하기 위한 주요 청사진도 제시했다.
특히, 성남형 교육은 빛깔있는 학교혁신영역에 총 62억원을 들여 페스티벌, 캠프, 학교밴드부 등 학교별 특색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빛깔있는 학교혁신영역을 지원하고, 미래세대를 살아갈 학생의 주도성 강화를 위해 대토론회, 학생자치회 중심 축제 등의 학생자치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유·초·중·고·대안교육기관 239개교 10만 5662명의 학생들에게 연간 385억원의 예산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학교 급식비를 무상 지원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배움의 기회, 대학생에게는 건전한 아르바이트 제공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서 과장은 "시 전체가 교육장이자자 미래진로체험장인 곳, 학생이 꿈을 꾸면 이뤄지는 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교육하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갈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