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서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3월 말까지 거래된 강남3구·용산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비율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 15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주택 거래 비중이 하락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율은 서초구가 -16.3%(53.8→37.5%)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용산 -9.4%(32.9→23.5%) ▲강남 -8.0%(61.8→53.8%) ▲송파 -5.8%(29.9→24.1%)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강남(↓4.4%)을 제외한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율은 서초(↑1.1%), 송파(↑1.2%), 용산(↑2.0%)이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