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범진보 180석’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여권 인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 당선)은 1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 이사장의 180석 발언의 여파에 대해 이런저런 비판과 주장이 난무한다”며 “영남의 선거 중 안타깝지 않은 패배가 언제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민주당 당적을 가진 분도 아니고 누구나 자기 소망을 말하는 것은 개인의 영역일 수밖에 없다”면서 “발언 취지나 정황을 보면 댓글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말인데 보수 언론이 집중적으로 왜고 보도하면서 생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장이 지금까지 진보개혁진영의 승리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영남의 패배가 유 이사장의 탓이라면 그런 실언이 없던 과거에는 왜 졌다는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총선에서 충남공주·부여·청양에서 낙선한 박수현 민주당 후보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게(정치 비평 은퇴) 하지 말고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자는 정중한 요청을 드리기 위함”이라며 본인이 유 이사장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박 후보는 메시지에서 “낙선은 오로지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이사장님이 미안해하거나 사과할 일이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위한 이사장님의 삶에 대해 오히려 제가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형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 작가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분의 진정성과 염원이 가벼운 맥락에서 살짝 표출됐었을 것”이라며 “민주당원은 아니지만, 그동안 유 이사장이 우리 진영 전체와 당에 준 도움은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개인적으로나 내가 아는 민주당 지도부의 누구도 유 이사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뿐 서운함 비슷한 것조차 없다”며 “행여 정치비평 중단 결정이 이번 논란 때문이라면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 당선)은 1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 이사장의 180석 발언의 여파에 대해 이런저런 비판과 주장이 난무한다”며 “영남의 선거 중 안타깝지 않은 패배가 언제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민주당 당적을 가진 분도 아니고 누구나 자기 소망을 말하는 것은 개인의 영역일 수밖에 없다”면서 “발언 취지나 정황을 보면 댓글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말인데 보수 언론이 집중적으로 왜고 보도하면서 생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장이 지금까지 진보개혁진영의 승리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영남의 패배가 유 이사장의 탓이라면 그런 실언이 없던 과거에는 왜 졌다는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총선에서 충남공주·부여·청양에서 낙선한 박수현 민주당 후보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게(정치 비평 은퇴) 하지 말고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자는 정중한 요청을 드리기 위함”이라며 본인이 유 이사장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박 후보는 메시지에서 “낙선은 오로지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이사장님이 미안해하거나 사과할 일이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위한 이사장님의 삶에 대해 오히려 제가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형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 작가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분의 진정성과 염원이 가벼운 맥락에서 살짝 표출됐었을 것”이라며 “민주당원은 아니지만, 그동안 유 이사장이 우리 진영 전체와 당에 준 도움은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개인적으로나 내가 아는 민주당 지도부의 누구도 유 이사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뿐 서운함 비슷한 것조차 없다”며 “행여 정치비평 중단 결정이 이번 논란 때문이라면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