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추진위 “4·19혁명, 세계기록유산 등재 반드시 성사시킬 것”

2020-04-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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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가 추구해야할 목표 제시한 혁명"

4·19혁명 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4·19혁명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내고 “4·19 혁명은 3·1운동, 5·18 민주화운동과 함께 우리 근현대사의 위대한 3대 민족·민주·인권운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진위는 “4·19 혁명은 국내적으로는 한국민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민주주의를 빠르게 정착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세계에서 유래가 없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주축이 되었던 4·19 혁명을 계기로 학생세력이 이후 한국 민주화운동을 이끄는 중심세력으로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19 혁명 양태는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듯 이후 한국 민주화운동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면서 “4·19 혁명은 한국 민주주의가 추구해야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위대한 혁명이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많은 국민 여러분의 증언과 기록물 발굴 및 기증으로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정신과 가치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드노피는 빛나는 사업에 모두 동참해달라”면서 “본 추진위도 열성적으로 4·19 관련된 모든 자료를 모아 연구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모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자문위원회총회에서 정식으로 등재권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4.19혁명 기념식 참석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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