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17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기금이 지급돼 인권의 거리를 좁히는 게 성남시 전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 일환으로,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온라인·현장 접수를 시작한 지 9일 만에 43%의 신청률을 달성했다고 말한다.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사업은 성남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 만7세~12세 아동에게 4개월 동안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돌봄’, 관내 소상공인 개소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등이다.
이 중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과 아동양육 긴급돌봄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대상자 수를 고려해 먼저 온라인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는 게 은 시장의 설명이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 건은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 34만9340건, 아동양육 긴급돌봄 1만9936건으로, 각각 전체 대상자의 38%가 신청했다.
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비도 온라인 1만5279건, 현장 접수 9411건 등 모두 2만4690건이 접수돼 대상자 53%가 신청한 상태다.
한편 은 시장은 신속히 지원하고자 심사를 우선으로 마친 95개소 소상공인에게 9500만원 지급을 1차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