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이 여아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서울시 550번 확진자의 자녀로, 군포시 당정동 상훈아파트 조부모집에 격리돼있던 중 받은 두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됐으나, 격리해제 직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아는 격리해제 예정일을 하루 앞둔 16일 검사 후 해제 당일인 17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군포시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자 관내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격리해제 직전 한 차례 더 의무적으로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