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애플스토어 18일 재개장... "한국 코로나19 대처에 감동"

애플이 한국의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를 18일 낮 12시부터 재개장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재개장 조치다.

애플 대변인은 "한국은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엄청난 진전을 보여줬고, 이에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가 재개장됨에 따라 한국 이용자들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 맥북에어, 2세대 아이폰SE 등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 애플, '반도체 자립' 속도...내년 아이폰에 자체 개발 블루투스 칩 탑재한다
• 출격 앞둔 갤럭시S25, 퀄컴 의존도 증가에 고환율까지… 원가부담 리스크↑

현재 애플은 중국 내 42개 매장을 전면 폐쇄했다가 지난달부터 재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사진=애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