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 1456억원과 영업이익 321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제각각 1.7%, 13.7% 증가한 수준이다.
어규진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과 TV 수요 감소로 퀀텀닷(QD) 소재와 자회사 테이팩스의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올해 고객사 메모리 출하 증가로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관련 소재인 반도체용 과산화 수소와 프리커서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급격한 유가 하락도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영업이익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올 한 해 실적은 매출액 6174억원과 영업이익 13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1%, 16.9%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 연규원은 "코로나19 이슈에도 데이터센터향 서버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로 고객사의 메모리 가동율은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