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등 입소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10일간 요양병원과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44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2590명 중 93명(3.6%)을 표본검사했다.
안승남 시장은 경기도 내 지자체 처음으로 표본검사를 지시했다.
안 시장은 "전국적으로 요양시설 등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표본검사를 시행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더 높은 경각심을 갖고 고위험군 취약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