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형산강 남북 연결 상생인도교, 현재 80% 공정률…자태 드러나

2020-04-13 16:47
  • 글자크기 설정

포항 형산강 남북연결 상생인도교 공사현장 장면.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의 형산강 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남북연결 상생인도교가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자태를 드러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교각, 상판설치 등이 이뤄지면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천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상생인도교 사업은 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며, 홍수 시 수위조절을 위해 기존 콘크리트보를 가동보로 개선하고 제방을 보강하는 등 길이 400m, 폭 5m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형산강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유일한 인도교로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에코생태전망대, 중명자연생태공원, 신부조장터공원, 수변친수레저파크, 장미원 등 주변자원과 연계해 환경, 생태,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테마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철호 포항시 형산강사업과장은 “상생인도교는 포항의 관문으로 경관조성 등 주변 환경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