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기술지원단’ 및 ‘마스크 제조공정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생산력 확충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산업부는 지난 3월 초부터 마스크 제조장비 및 공정 전문가 및 유관단체 5개 기관을 중심으로 ‘마스크 기술지원단’을 구성했다. 이 단체를 통해 산업부는 애로를 접수한 마스크 생산업체 대상 컨설팅 및 공급업체 매칭 등으로 마스크 생산설비 확충 및 고장해결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애로사항을 접수한 기업들을 지원한 결과 9개 기업에 11개 장비를 고장 수리 완료하여 마스크를 1일 30만6000장 증산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마스크 제조공정 효율향상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마스크 생산확대를 위해 부직포 및 마스크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마스크 제조공정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예비비 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지원내용은 크게 세가지로 △일반부직포용 설비를 마스크용 MB 부직포용 설비로 전환 지원 △MB 부직포 노후설비 개선을 지원 △마스크 자동포장설비 등의 설치 지원 등이다.
해당 사업은 총 44개업체에 70억원의 예산을 지원 완료했다. 4월말까지 MB 부직포를 1일 4.5톤, 마스크 99만장의 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마스크 생산장비 수리비를 일부 지원하고 필요시 마스크 효율향상 사업비를 확충하는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