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2월 제3차 우한 교민 수용시설로 선정된 국방어학원이 위치한 장호원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 특별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천시 장호원 읍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업체당 최대 지원금은 300만 원이다.
기간은 4월 13~24일이며, 경상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4월 22~24일 장호원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현장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장호원 읍내 창업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면평가 선정심사를 거쳐 5월 13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경상원 박재양 경영기획본부장은 “장호원 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특별지원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12일 이재명 지사는 이천지역을 방문해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가 필요하다"면서 “이천시민 여러분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