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수출은 휴대폰(11.3%↑)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77.6%↑) 수출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로는 휴대폰이 10억2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년 동월대비 11.3%가 증가했다. 이는 갤Z플립, 갤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완제품 수출호조와 부분품이 동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반도체는 88억7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2.7%감소했다. 반도체의 한 축인 시스템 반도체는 26억6000만달러로 32.9% 성장했지만 메모리 반도체가 56억6000만달러로 13.5% 감소했다. 규모가 큰 메모리반도체의 감소가 전체의 감소를 불러왔다.
중소기업의 ICT 수출은 15억6000만달러로 1.8% 증가했으며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76억3000만불로 규모가 크게 나타났으나 전년 동기 대비 5.6%감소한 수치였다. 베트남과 미국은 각각 24억5000만달러, 19억8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 EU는 9억4000만달러로 1.2% 감소했다.
ICT 수지는65억7000만달러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휴대폰 완제품과 카메라 모듈, SSD의 수요 확대로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역별로도 중국이 46억3000만달러로 흑자규모가 가장 컸으며 이어 베트남 15억3000만달러, 미국 12억3000만달러 EU 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연도별 3월 ICT 수출액(억 달러)[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