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금융감독원은 오는 14일 최초 외감대상회사의 외부감사인 선임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코트라(KOTRA)와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금감원은 새로운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외감대상 기준이 변경되고 유한회사도 대상에 편입됨에 따라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외부감사인 선임 기한의 촉박성 등을 감안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감사인 선임제도의 주요 내용과 전자보고 요령을 동영상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먼저 외부감사대상 판단기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최초 외감대상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감사인의 선임절차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온라인 감사인 선임보고를 위한 '외부감사계약 보고시스템' 이용법과 전자보고 세부절차도 설명한다.
금감원은 "변경된 외부감사대상 기준을 잘 몰라서 발생되는 유한회사 및 소규모 주식회사의 감사인 미선임*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작된 안내 동영상은 금융감독원 회계포털과 외국인투자옴부즈만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