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배당 지급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214.0원에 개장해 오전 9시47분 현재 12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환율이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7일 삼성전자(1조2000억원), SK하이닉스(3677억원)를 비롯해 3조원 이상의 외국인 배당 지급이 예정돼 있는 등 역송금 수요 때문이다.
다만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달러당 7위안 부근에 묶어두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위안화 약세가 제한되고 있는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외국인 배당 지급이 집중돼 있어 환율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당국의 경계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214.0원에 개장해 오전 9시47분 현재 12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환율이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7일 삼성전자(1조2000억원), SK하이닉스(3677억원)를 비롯해 3조원 이상의 외국인 배당 지급이 예정돼 있는 등 역송금 수요 때문이다.
다만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달러당 7위안 부근에 묶어두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위안화 약세가 제한되고 있는 점은 원·달러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