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대표가 이혁재 후보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정의당]
이날 오전 심 대표는 호수공원 일원에 마련된 유세현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거대 양당정치를 심판하고, 민생정치를 펼쳐온 이 후보를 뽑아달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지난 1년동안 이혁재 후보의 세종시 활동상을 보면 고민할 필요없이 없다."며 "갑선거구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 중 가장 준비된 후보로, 시민들 입장에서 민생을 지켜오고 민생을 지켜나갈 후보, 가장 도덕성 높고 책임과 헌신이 탁원한 후보가 이혁재라고 생각된다면 기호 6번 이혁재를 찍으면 된다."라고 했다.
이어 심 대표는 "당은 당보고 찍고 인물은 인물보고 찍으시면 됩니다."라고 부연했다. 그것이 헌법이 부여한 유권자의 책임이자 권리라는 것이다.
특히, 심대표는 세종시를 충청권 정치1번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정치의식이 가장높은 세종시민들이 인물(이혁재)보고 뽑아주고, 이혁재 후보 품어주시거 키워주셔서 세종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 이런 국회의원 한 명 만들어냈다. 이런 정치인 우리가 키워냈다. 자부심을 갖는 세종시민이 돼 주시길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나왔다. 심 대표는 "집권여당 후보가 아내가 두 명이면 더 좋다."라는 막말을 하는 후보라는 걸 보고 깜짝놀랐다."며 "이곳 세종시는 노무현 정신이 깃들어 있는 도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 간 진보정치 한복판에서 수 많은 '험준골령'을 넘어가면서도 이 길을 지켜온 사람이 정치권과 세종시에 필요하다."며 "신념을 갖고,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책임과 헌신의 정치인(이혁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