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격수업용 스마트 기기 지원.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 수급자를 포함해 다자녀, 한 부모, 다문화가정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와 직접 소통해 원격수업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누구나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이번에는 23개 교육지원청을 권역별로 나눠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교육지원청은 경북교육청에서 기기를 수령한다.
그 외 교육지원청은 경북교육청에서 통근버스 2대를 이용해 포항과 경산, 김천과 칠곡교육지원청으로 각각 배송하면 인근의 다른 교육지원청에서는 각각 가까운 지역에서 수령하도록 해 학생들이 하루 빨리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18일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각 급 학교에서 보유중인 스마트 기기 4033대를 우선 지원하고 지난 6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물량 2707대를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중단 없는 학습을 위해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