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2주 연장 되었음에도 더 이상의 휴업 피해를 견디지 못한 업소들이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즉시 경찰과 공조해 합동점검반을 꾸려 클럽 형태 유흥주점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등 감염우려 취약시설에 대해 지난 달 16일 운영제한 조치 명령 이후 지난 5일까지 휴업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다수의 업소들이 휴업 이행에 동참했으며, 부득이 하게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매일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사항은 7가지로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종사자 1일 2회 점검)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이름, 연락처, 출입시간 등) △출입자 전원 손 소독(손소독제 비치여부) △이용자 간 최대 간격 유지 노력 △사업장 환기 및 영업 전후 소독 이행 준수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을 강행하는 클럽 등 유흥주점에 대해 지속적인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영업 중단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