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국 공장의 가동 중단 기간을 연기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셧다운 기간을 다음달 1일까지로 연기했다. 기존 가동 중단 기간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였다. 이로써 앨라배마공장은 약 45일간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
연간 35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셧다운 기간 동안 3만여대에 달하는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도 이달 24일까지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 기존 가동 중단 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였다.
미국 외에도 현대차 브라질 공장 역시 이달 24일까지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 기존 가동 중단 기간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늘까지 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시장 수요 감소와 직원들의 안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셧다운 기간을 다음달 1일까지로 연기했다. 기존 가동 중단 기간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였다. 이로써 앨라배마공장은 약 45일간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
연간 35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셧다운 기간 동안 3만여대에 달하는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도 이달 24일까지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 기존 가동 중단 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였다.
미국 외에도 현대차 브라질 공장 역시 이달 24일까지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 기존 가동 중단 기간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늘까지 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시장 수요 감소와 직원들의 안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