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체온계 비치로 시민들 불안감 다소나마 해소되길"

2020-04-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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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비접촉식 체온계 460개 배부

수시로 체온측정 가능...코로나 확산 방지

[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체온계 비치와 관련,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체온계를 비치해 감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배부, 수시로 출입자들의 체온 측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8일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경기도로부터 받은 코로나19 감염증 긴급대책비 중 4500여만원을 들여 비접촉식 체온계 460개를 구입했다.
 

[사진=과천시 제공]

확보한 체온계는 각 부서를 통해 배포 대상과 수량을 취합했고, 어린이집과 학원, 경로당, PC방과 노래방 등 총 408곳에 배포했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특히 비접촉식 체온계는 기기를 신체에 대지 않고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체온측정이 가능하고 접촉이 없어 감염 위험을 보다 낮출 수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소독약과 소독용품을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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