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왼쪽)이 8일 오전 굿네이버스를 방문해 ‘급여 30% 기부 전달식’에 참여, 김중곤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월급의 30%를 반납해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8일 오전 굿네이버스 회관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후,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코로나19 사태로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아동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저의 작은 나눔이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