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3분께 동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A(44)씨를 포함해 일가족 4명이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A씨의 중학생 아들(12)과 어머니(72)가 숨져있었고, 아내(45)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목숨을 건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의 지인은 "힘들어서 가족과 함께 먼저 간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감사원 "선관위 사무총장, 2022년 세컨폰으로 정치인들과 소통"쇄신 앞세운 신동빈, '재무건전성 강화' 총력 경찰은 부부가 한 부동산 투자사업이 최근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을 확인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극단적 선택 #코로나 경기 #코로나 확진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