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지난 3일부터 긴급 생계자금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 3일 만에 30만7천 세대가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대구시 제공]
지난 3일부터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온라인과 우편 수령 접수 3일 만에 30만 세대 이상이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접수에서, 5일 오후 6시까지 30만 7천여 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77.3%인 23만 7천여 건이 우편수령을 선택했다.
6일부터 현장 접수도 시작됐다. 행정복지센터, 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등 544개소에서 접수하며, 세대주 또는 세대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당부드리며, 부득이한 현장접수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