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3명"이라고 6일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8층 병동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9일부터 6일 현재까지 43명이 감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는 환자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접촉자 16명, 간병인 6명, 간호사 3명, 의사 1명 순이다.
안 시장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의정부는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안타깝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