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존슨 총리가 확진 판정 후 지속적으로 증상을 보이고 있어 의사의 권유에 따라 주의를 기하는 차원에서 입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격리하면서 집무를 계속해 왔다.
존슨 총리는 지난 3일 국민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을 피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는데 다소 수척한 모습이 확인돼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FT는 만일 존슨 총리의 건강이 악화돼 집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도미니크 랍 영국 외무장관이 존슨 총리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