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6일 첫 지급

2020-04-06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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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를 6일 첫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신청은 4만344건이 접수되었고, 재산소득조사가 완료된 99가구에 대해 지급한다.
시는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의 빠른 처리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포항시 종합운동장 2층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신청서 입력과 재산소득조사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7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소득재산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에 대해서 ‘포항사랑상품권’을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80만원 등 차등 지원하며, 시는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6만1700여 가구에 3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은 4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포항에 주소를 둔 본인이나 가구원 등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실업급여 대상자·저소득 한시생활지원사업 대상자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규진 포항시 복지국장은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의 빠른 처리를 위해 TF팀을 구성, 업무처리 단계를 단순화시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위소득 이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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