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이영찬 안성시장후보. [사진=미래통합당 이영찬 안성시장후보 사무실 제공]
이 후보는 5일 "우리 안성시는 경기도내에서도 다양하고 많은 수의 가축을 사육하는 도시로 이에 따른 가축분뇨 냄새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며 "이에 저는 이같은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가축분뇨 냄새 ZERO도시 구축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저는 먼저 공무원과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듬과 동시에 관내 가축농장들에 대한 전문가 집단에 용역을 의뢰해 정확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도출한 뒤 이를 토대로 지원하여 가축분뇨 냄새 제로도시 구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전문가 집단이 내린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관내 가축 사육농가들 중 악취가 심한 농가들부터 우선적으로 악취저감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을 받은 시설들이 제대로 저감시설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가축 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1년간 계도기간 운영)와 퇴비 처리문제로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과 주변 환경 보호를 위해 농·축협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냄새 발생과 수송과정에 오물 흘림 등의 문제가 전혀 없는 초현대식 가축분뇨 공동 처리장을 신속하게 신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