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2시 10분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아산병원) 두 번째 확진자의 아기는 출생 이후 수술이 필요한 신생아 질병이 발견돼 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아기는 아산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해 수술을 받았고, 이후 중환자실에서 회복과정을 거친 후 지난달 8일에 일반 입원병동으로 올라오게 됐는데, 이때 앞서 확진된 9살 어린이와 같은 병실에 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신생아를 번갈아 가며 돌봤고, 이 과정에서 어머니가 같은 병실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자료=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