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태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에 인공호흡기 1000대를 기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는 이날 "중국이 인공호흡기 1000대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창업자이자 중국 최고 부호인 마윈(馬雲)의 공이 컸다면서 그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나라가 왜 결국 생산 능력을 갖추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는지 알아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는 이날 "중국이 인공호흡기 1000대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창업자이자 중국 최고 부호인 마윈(馬雲)의 공이 컸다면서 그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나라가 왜 결국 생산 능력을 갖추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는지 알아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뉴욕주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곳이다. 그동안 쿠오모 주지사는 인공호흡기가 부족하다면서 연방정부의 지원을 호소해왔다. 이날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1만841명 늘어나 총 감염자가 11만3704명으로 집계됐다. 또 사망자는 3565명으로 늘어났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만8850명, 사망자는 8407명이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