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기업에 장비 사용료·임대료 최대 100% 감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정보통신(ICT)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ICT 사업지원기관의 장비사용료와 임대료를 감면하거나 납부 유예하는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과기정통부 산하 ICT 사업지원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ICT 사업지원기관이 보유한 장비 사용료를 최소 10%에서 최대 100% 감면 또는 납부 유예함으로써 ICT 기업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부 시설 내 입주기업의 임대료도 100% 인하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피해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ICT 비R&D 신규 공모사업 중 총 11개 사업의 민간부담금 비율도 5~20% 인하해 공모사업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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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도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인한 ICT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ICT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범부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추가 지원방안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