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조원희 후보와 정용운 후보가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정용운 선거사무소 제공]
양 후보 선거사무소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치러지는 선거로 대규모 인원을 초대하거나 다수의 운동원을 동원하지 않고 2m 거리를 유지할 정도의 인원만 참여토록 했다.
대신 ‘지역 발전 가로막은 토착왜구 세력 몰아내는 상주 의병 출정식’이라고 명명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밀어줬다, 그것밖에 못 하느냐”, “상주 사람 바보로 알지 마라, 더 이상 용서 없다”, “이번에는 갈아보자”, “집권여당일 때 지역위해 일 좀 하고 싶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용운 국회의원 후보는 그동안 일방적으로 밀어준 보수당이 자신들이 여당일 때도 잘하지 못해놓고 선거 때만 되면 지역발전을 외치는 허구를 통렬하게 지적하며 공약을 발표했다.
조원희 상주시장 후보는 농민 운동가로서 누구보다 농업·농촌·농민 문제의 핵심을 잘 알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통해 농촌 도시의 가장 모범 지역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