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용인에서 54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54번)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4일 기흥구 보정동 죽현마을 아이파크아파트에 거주하는 Bi(남· 42세)씨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Bi씨의 격리 병상을 요청하고 가족 2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Bi씨를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과 주변을 방역 소독하고, 가족 2명에 대해선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54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71명이 됐다. 또 250명이 진단검사를 받는 중이며 991명은 자가격리됐거나 능동감시를 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