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시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되길 기대"

2020-04-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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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위한 협약식 가져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지난 1일 박승원 시장과 곽온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 사업은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에 유상 임대 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발전수익을 시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사업이다.

협약서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상호협력, 행정적 지원 적극 협력, 발전소 건립에 따른 운영·유지·관리, 태양광발전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에 사용 등이 담겨져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2020년 경기도 에너지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2억7000만원) 중 30%(8100만원)를 도비로 지원받아 하안도서관 옥상, 광명도서관 옥상에 총 152kW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광명시민햇빛발전소 1,2호기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에도 광명시민햇빛발전소도 건립할 계획이다.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에너지협동조합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후위기 극복과 착한 에너지로써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 원천적으로 봉쇄 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공공기관 주도하에 이뤄졌는데 이 협약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돼 진정한 시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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