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코로나19 확진'이 만우절 농담? 소속사 측 "확인 중"

2020-04-01 16:03
  • 글자크기 설정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고백이 거짓말이었다고 털어놨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확진 고백과 추가글에 관해서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김재중은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글을 남겼다. 그의 고백에 온·오프라인은 발칵 뒤집어졌고 소속사 씨제스는 "확인 중"이라며 진땀을 뺐다.
 

'코로나19'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김재중.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러나 50여 분이 흐른 뒤 그는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나? 너무 가슴 아픈 일"이라며 글을 수정했다.

그는 "나는 아니겠지 하고 무방비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고, 생활하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내 가족과 지인들이 아플까봐 걱정된다"라며 "나 자신과 내 주변은 안전하겠지라는 착각이 나와 주변에 모든 것을 아프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주의로 인한 슬픈 예감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땐 눈물 씻어내고 끝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 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기고 새깁시다"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 모든 게 만우절 농담이었다며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거들었다.

씨제스는 추가글에 관해서도 "현재 김재중은 일본 활동 중이다. 코로나19 확진과 추가글(만우절 농담)에 관해서도 확인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김재중은 올해 1월 미니앨범 '애요'를 발표, 일본에서 활약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