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케미칼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357억원, 144억원으로 전망했다.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에서 원재료 하락에 따른 이익증가와 바이오에너지 부문에서 수익성이 높은 해외수출물량 증가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폐렴구균백신 글로벌 임상 1상 완료에 따라 신약 가치에 폐렴구균백신의 가치를 새롭게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했다"며 "이번 임상 1상 종료로 유입되는 마일스톤은 133억원으로 3년에 나누어 인식, 2020년에는 연간 40억원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것도 주가에 호재라고 밝혔다.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에 대상포진, 수두, 지카바이러스,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백신 개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역시 하반기 임상 진입이 예상돼 장기적으로 주가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