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 공장을 다음달 1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8일간 폐쇄한다고 3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측은 "직원들의 건강과 타이어 생산량 조절 등을 위해서 공장 휴업을 결정했다"며 "폐쇄 기간 동안 방역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조지아 공장에서 주로 승용차용 17인치 이상과 초고성능 타이어(UHP)를 생산해 이 중 80% 이상을 현대·기아차와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북미지역 주요 완성차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