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월군, 내달부터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2020-03-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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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경북 봉화 접경지 코로나19 집중 방역.[사진=연합뉴스]



강원 영월군이 내달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말미암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

31일 영월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홍보 현수막을 걸고, 읍‧면사무소에 신청‧접수 창구를 설치하는 등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발굴 가구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연계해 민간 자원 지원을 추진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본인이 위기상황에 처했거나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영월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는 등 함께 힘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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