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文대통령, '수교 30주년' 루마니아와 서한…원전·교육 협력 강화 평가

2020-03-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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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최근 국내 업체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 체결도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한국과 루마니아 수교일은 1990년 3월 30일이다.

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양국이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확대 발전시켜 온 것을 환영하고 특히 최근 원전·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 2008년 9월 트라이안 버세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 공식 방한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시킨 바 있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양자관계 발전이 루마니아 대외 정책의 우선 순위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양국간 역동적 대화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한 양국 관계 발전의 잠재력 실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양국 간 영원한 우정이 이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루마니아는 최근 한국 정부의 주선으로 국내 업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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