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24.83포인트(3.88%) 오른 1만9389.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19일) 종가 보다 2836.6포인트 상승한 수준으로 주간 상승폭 기준 역대 최대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0.17포인트(4.30%) 오른 1459.49로 장을 마감했다.
NH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긴급경제 대책을 내놓은 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매수 주문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9포인트(0.26%) 상승한 2772.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5.45포인트(0.45%) 하락한 1만109.91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23.39포인트(1.21%) 급감한 1903.88로 장을 닫았다.
이날 1% 이상 상승하며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2월 공업이익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38.3%나 급감하면서 상승폭을 좁혔다. 이는 지난해 12월(3.3%)에 비해 감소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44포인트(0.38%) 하락한 9698.92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기준 53.66포인트(0.23%) 상승한 2만3406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