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학업 걱정에 학원 가기 시작...다음주까지 자제해야"

2020-03-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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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 주말까지는 학원에 자녀를 보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정세균 총리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목표로 한 개학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에 맞춰 아이들의 학업을 걱정해서 조심스레 자녀를 문을 연 학원에 보내시는 학부모도 조금씩 늘고 있다"며 "적어도 다음 주말까지는 학원에 보내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그래도 학원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엄격하게 방역 준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어른보다 우선해서 보호돼야 마땅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육부와 관계기관에서는 학원들의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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