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강경화 "국민 불편 최소화하라"…북미 공관장 화상회의 주재

2020-03-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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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대응 동향 점검·재외국민 보호 방안 등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오전 북미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주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미국·캐나다 연방·주정부의 대응 동향을 점검, 재외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이수혁 주미 대사,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장원삼 주뉴욕 총영사, 김완중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이형종 주시애틀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관련 본부 유관 부서 관계자도 자리했다.

공관장들은 관할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현황 및 미국·캐나다 정부의 대응 동향, 미국 진출 우리 기업‧교민사회 동향 및 관련 영사조력 방안, 코로나19 대응 관련 미국 및 캐나다와의 협력 방안, 재외선거 실시 준비 동향 등에 대해 보고했다.

강 장관은 북미 지역이 한국기업·교민·유학생이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인 만큼, 국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이 주재국 연방·주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북미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미국·캐나다 연방·주정부의 대응 동향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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